<2023년 4월 9일 부활주일예배> 예수 다시 사셨네 (고린도전서 15:12~19)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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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3년 4월 9일 부활주일예배> 예수 다시 사셨네 (고린도전서 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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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3-04-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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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는 달리 부활을 강조하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그 부활 전에 죽음이 있었음을 전제합니다.

어떻게 보면 죽음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특별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으심이 뭐가 그렇게 특별하고 대단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짐승제사를 받으시지 않고, 대신에 모든 사람들의 죄의 문제를 한 번에, 영원히 해결하신 방법을 구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바로 이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기에 모든 사람의 죄를 한번에 영원히 대속할 만한 유일하고 충분한 분이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이 다른 사람의 죽음과 다른 것은 그분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죽음에서 사는 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서 영원히 사는 것을 부활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아침에 예수님을 그 죽음의 권세에서 이기게 하셔서 부활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신 주님은 우리에게 부활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죽음의 무덤에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1.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12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하느냐"고 하였습니다. 죽은 사람은 절대로 다시 살 수 없다도 하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산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도, 납득도 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죠.

우리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죽음에 머물러 계셨다면 마귀는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하면서, 이 세상은 모두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실패하거나 실수하실 수가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죄악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셨지만 무덤에서 다시 살리심으로 사망의 권세에서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2.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자들은 생명이 없습니다.

사도바울 당시 고린도 교회조차도 아직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거나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것이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사도바울은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당하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에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온갖 것들을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에 부활 신앙을 소유한 자들인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부활 신앙을 소유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내려놓다는다고 해도 우리는 결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부활의 소망을 갖는 것이 믿음의 본질입니다.

14"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본질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의 부활을 소유하고 있음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미 예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정말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활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이 부활을 소유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께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 있었기에 부활의 영광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고난없이, 영광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임을 확신하며, 부활이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날마다 삶으로 증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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