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주일예배> 풀무불 앞에서의 신앙고백 (다니엘 3:13~23)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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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3년 3월 19일 주일예배> 풀무불 앞에서의 신앙고백 (다니엘 3: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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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3-03-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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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 느브갓네살 왕은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않고 내가 세운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 앞에 절을 해라! 그러면 없던 것으로 해 주겠다. 그러나 만약 절하지 않는다면 맹렬하게 타는 이 풀무불 속에 집어넣겠다.”라고 다니엘의 세 친구들에게 엄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할지, 아니면 인간 왕을 선택할지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한쪽은 바벨론 제국의 최고 권력자이고, 다른쪽은 그저 힘없이 붙잡혀 온 포로에 불가합니다. 피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이럴 때 보통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세상과 타협합니다.

여러분! 죄가 무엇입니까? “No”해야 할 때 “No”하지 않으면 그것이 죄가 됩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적당하게 오고가는 것이 바로 타협입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한 신앙고백을 있어야 합니다.

오늘 왕 앞에 절하라는 명령 앞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17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그들은 모든 것이 전능자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었습니다. 신앙고백의 핵심적인 주제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우리가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출발지점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지금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뜨거운 불 속에 우리를 집어넣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능히 우리를 건져 내 주실 것이라 선포합니다.

악인이 나를 둘러싸고 망하게 하려고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능히 건져내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믿음이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삶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불가능한 상황도, 하나님이 되게 하시면 될 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을 받쳐주는 힘은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18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확실히 믿습니다. 그러나 나를 살려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내 신앙은 변하지 않는다는 고백입니다. 살려주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도 나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이것이 진짜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할 때 앞길이 술술 풀리면 좋겠지만 그 반대가 될 때가 많습니다.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기적이 전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해야 합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작은 사건 하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쌓이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놓쳐 버리면 그 순간부터 두려움 속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이 쳐 놓은 덫에 걸려서 염려와 근심 속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보다 나중을 기대하며 사는 인생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의 위협을 당하여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부활의 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2천 년 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갈보리 언덕에서 죽으셨던 그분이 다시 사흘 만에 살아나신 사건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이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우리를 능히 죽일 자가 없다는 것이고,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바른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니오!”해야 할 때 아니오!”라고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살이가 갈수록 힘들지만 여호와만을 믿는 신앙에서 한 발도 뒤로 물러가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들어주실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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