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일 주일예배>하나님의 명령, 선교 (마태복음 28:18~20)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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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3년 12월 3일 주일예배>하나님의 명령, 선교 (마태복음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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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3-12-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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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Mission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라틴어 ‘mitteer’에서 온 말인데,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고 파송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선교는 누가 시작한 것입니까? 선교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처음으로 하신 것입니다. 2:6절에 보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선교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동등 됨의 권리와 특권을 내려놓으시고, 종의 형체, 곧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신 것에서 시작합니다. 전혀 다른 세계로,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제도가 다른 세계로 들어오셔서, 그들의 언어와 문화의 옷을 입으시고 함께 사심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는 그들의 문화를 변혁하기 전에 그들의 문화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그들의 언어를 바꾸기 전에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끌어오기 전에 그들의 삶의 자리까지 낮아지는 것입니다.

 

1. <선교의 이유>

그렇다면 반드시선교를 해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왜 우리가 선교해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비젼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그렇게 세워진 교회의 선교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그 모든 좋은 것은 다 내려놓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땅에서 33년간 머무르시며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과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불러 그들로 세상을 향해 파송하셨습니다. 이렇게 파송 받은 제자들을 각 지역, 각 나라, 각 민족으로 흩어져 교회를 세우고, 천국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선교 활동을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편안히 앉아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선교사님들이 수많은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복음을 전했던 수고와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선교를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복음에 빚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이자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교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2. <선교의 방법>

그렇다면 선교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환경과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상 명령인 선교를 위해 회사도, 가정도 다 미뤄두고 먼저 선교지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선교사가 직접 선교지로 복음을 들고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선교지에는 직접 가지 않더라도 선교사를 기도로 돕고, 물질로, 선교용품으로 후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선교사는 그들의 후원과 기도로 힘을 얻어 안심하고 선교지로 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복음을 믿기 위해서 선교사나 복음 전도자들의 많은 수고와 헌신으로 우리가 복음을 믿게 되었고, 교회도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무명의 성도들이 선교사들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고, 후원하였던 헌신들이 있었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선교의 유익>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가든지 아니면 간접적으로 선교에 동참할 때 어떤 유익을 누리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곧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고, 이제 구원을 받는 우리를 통해 아직 구원받지 못한 다른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께서는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 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일은 내가 그 일에 참여를 하든, 안 하든 관계없이 무조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사업에 동참하기만 하면 됩니다.

특별히 선교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 버거울지라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니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선교에 동참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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