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0일 주일예배> 여호와께 감사하라 (요한복음 118:19~29)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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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2년 11월 20일 주일예배> 여호와께 감사하라 (요한복음 11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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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679회 작성일 22-1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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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교회가 다함께 추수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소설 돈키호테를 쓴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풍족함은 좋은 일이지만 감사할 줄 모르게 하고, 부족함은 나쁜 것이지만 감사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기에 성도 여러분! 감사는 훈련이고 연습해야 합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감사하고, 다음으로 성도들끼리 감사를 생활화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작은 것에 감사할 때 하나님은 더 큰 것들로 우리에게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118편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감사의 생활이 더욱 회복되고, 우리 삶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은혜가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9절에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오늘 시편 기자는 이렇게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는 감사의 이유는 구원의 감격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감사의 제목이 있다면 그것은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의 댓가를 나 대신 치러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자만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릴 수가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장차 이 땅에 오실 메시야를 통해 자신이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죄인의 신분에서 의인이 되었음을 깨달고, 감격하여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지금 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가지고 성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독생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루셨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앞에 의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이 놀라운 사실을 성령의 감동으로 깨닫고, 기쁨에 찬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기 위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감사의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118편 앞부분 18절까지는 큰 고통과 환란 가운데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하셨기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한 사람들만이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곁에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기에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나온 세월들을 뒤돌아보십시오. 모든 것을 선하고 아름답게 응답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믿으십니까? 때론 우리의 요구와 다른 응답이었기에 더욱 감사한 것도 있습니다. 아직 응답되지 않은 일들도 언젠가는 뒤돌아보며 감사할 날이 올 것이기에 더욱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탈무드에 보면 "혓바닥에게 '감사합니다'는 말을 버릇들이기 전엔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 우리의 기도가 당장 응답받지 못했다하더라도 감사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감사하기 힘든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성령 안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배입니다. 우리 모두가 감사의 제사를 향기롭게 하나님 앞에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감사의 제목들로 풍족히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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