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주일예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사사기 17:1~6)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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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2년 10월 23일 주일예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사사기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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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699회 작성일 22-10-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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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죽기 전에 오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니, 하나님만을 잘 섬기라고 신신당부하며 유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는 신을 따르며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을 강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을 괴롭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통이 너무나 심한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사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회복되고, 평화가 찾아오고, 이와 같은 역사가 400년간 계속 반복되는 것이 바로 사사기의 역사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범죄가 왕이 없어서 생기는 것입니까? 사사시대가 끝나고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는데, 사울왕 시대에 모든 일이 잘 풀렸습니까? 오히려 혼란이 심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왕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신앙상태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일이 사사기 시대의 문제로 끝나는 것입니까? 어쩌면 오늘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이스라엘에게도,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법이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법대로 살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온 가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가정은 편안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섬기면 교회가 평안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바로 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문제일 뿐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미가도 신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었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고집, 생각, 자신의 소견을 얼마나 많이 집어넣고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조금 보태거나, 빼거나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용서하라면 용서하면 되는 것입니다. 결코 나름대로의 조건을 붙쳐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에도 훔쳐간 돈을 반환한 자신의 아들 미가에게 어머니는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아들이니 저주했다가 다시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상을 만들고, 깁니다. 아들을 제사장을 삼았다가 나중에 레위인을 제사장을 삼은 미가는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전에는 자신의 아들이 제사장이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말씀대로 레위인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실 것이라는 것이지요. 자기 소견대로 마음대로 하고 복을 받기 원하는 것이 옳을까요?

신앙생활은 절대로 하나님과 주고받는 거래가 아닙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이만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저 교회 나와서 신앙생활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에서 봉사 열심히 하는 분들, 열심히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남들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지 않더라도 그것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자기 소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믿음의 복을 다 받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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