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일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엘리야 답지 않은 기도: 두렵고 우울할 때 기도하라(왕상19:1-9)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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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0년 11월 1일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엘리야 답지 않은 기도: 두렵고 우울할 때 기도하라(왕상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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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2,818회 작성일 20-11-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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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는 갈멜산에서 겁 없이 거침없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던 기도의 모습을 온데 간데 없고 이제 한없이 초라하고 한없이 나약하며 한없이 두려워하는 <겁먹고 걸 려넘어져 있는 엘리야>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엘리아 답지 않은 모습이며 엘리야 답지 않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엘리야의 모습속에서 오늘 로뎀나무 아래에 있는 나의 모습을 들어다 봅니다. 엘리야 역시 짙은 두려움과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는 엘리야의 모습을 봅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같은 성정 : 성정 / 호모이오파데스 Homoiopathes / With the same nature (5:17))이었고 별수 없었습니다. 엘리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 디셉에서 태어나 길르앗에서(왕상17:1) 자랐습니다. 엘리야의 외모(왕하1:8)는 그렇게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불로 내리고 비도 내리는 너무나 비범한 사람 엘리야를 봅니다.

누가 이 평범한 엘리야를 비범하게 만들었을까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비범한 능력을 주셔서 비범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받는 비범한 능력과 모습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느냐? 바로 엘리야의 비범한 기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열왕기상 18장에서 한 장을 넘기고 19장으로 넘어가는 순간 너무나도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엘리야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이 한 장 사이에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엘리야의 모습입니다. 겁 없이 거침없이 가 아니라 겁먹고 걸려 넘어져 있는 나약한 기도자의 모습입니다. 그 원인을 크게 2가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고 한가지의 해결책을 나누려 합니다.

첫번째 원인은 엘리야의 두려움의 시작은 자신에 전달되어진

부정적이고 두렵게하는 말 때문입니다.

바로 그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을 세우기도 하고 무너지게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에게 덕 이 되는 말 있고 사람에게 독이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중에 이세벨과 같이 저주의 말(왕상 19:2)을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깊은 실패와 좌절감에 빠지게 만듭니다.

 사람의 말은 마음의 문고리 손잡이와 같습니다. 말 한마디로 마음의 문을 열 수도 있고 닫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엘리야의 이 증상을 보면 현대정신의학적 진단으로 말하면서 공항장애(Panic disorder), 즉 공항발작(Panic Attack)의 증상을 보입니다. 엘리야는 그 자신을 저주하는 말한마디를 듣고 그냥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로뎀 나무 아래에 주저 앉았고 동굴에 숨었습니다.깊은 영적 침체와 우울증에 빠진게 된 것이죠.

두 번째 엘리야의 우울증에 빠진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형편만을 바라보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누구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믿음이 강해지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불을 내릴때도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비를 내릴 때도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내려오자 말자 엘리야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형편을 보게 되었습니다.(왕상 19:3) 이 엘리야의 우울증은 큰 승리, 큰 성공 후에 찾아온 공허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큰 일을 치루고 너무나도 몸과 마음이 지쳐있고 피곤한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엘리야의 문제를 진단해보면  <나는 내 조상보다 낫지 못하다.(왕상 19:4)>는 깊은 열등감 그리고 비교의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살충동과 의욕상실에 빠져있습니다. 엘리야는 나만 홀로 남았다는 외로움과 고립감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말로만 위로하지 않았습니다. 주저앉아 있는 엘리야를 핀잔이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보여준 것은 그저 말없이 < 엘리야 ~ 애썼다 이제 조금 쉬어. 그리고 이거좀 먹어, 그리고 엘리야 힘들었지... > 토닥 토닥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우리 요즘 서로 힘들 때 서로 토닥 토닥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은 로뎀나무 아래 있던 엘리야를 하나님의 거룩한 산 호렙산(왕상 19:8)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호렙산은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를 상징하는 거룩한 산입니다. 이 호렙산에서 모세는 떨기 나무 아래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호렙산에서 <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9) >라고 물으셨습니다. 엘리야는 이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다시금 일어서는 영적인 회복의 기회를 얻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 엘리야 신드롬 > 걸릴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장소는 벼랑 끝입니다. 기도의 사람은 벼랑 끝에서 비상해야합니다.

 

 * 오늘 메시지를 듣고 새롭게 나누는 질문 

1.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블루(우울,무기력)나 코로나 레드(분노,)를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2. 엘리야가 왜? 이러한 깊은 두려움과 우울증에 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와 원인은 무엇일까요?

3. 당신이 영적 침체를 경험할때는 언제였으면 그 영적 침체에서 어떻게 영적회복을 만만들 수 있었는지?를 나누어보세요

4. 하나님이 엘리야가 두려움과 우울함에 빠져있을 때 어떤 일을 해주셨나요?

 

 

[신앙생활에서 영적 침체에 빠져 있는 이들은 10가지 증상]

 

1. 신앙생활하는 모든 것이 귀찮습니다.

2. 그냥 신앙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3. 너무 바쁩니다.

4. 기도가 부담이 됩니다. 기도하기가 막막합니다.

5. 왠지 모를 답답함이 찾아옵니다

6. 예배가 즐겁지 않습니다.

7. 신앙생활에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8. 이전에도 익숙하게 해오던 영적인 일들을 소홀하게 됩니다.

9. 자주 우울해집니다.  

10. 사람이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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