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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7년 12월 10일] 나 주님을 더욱 닮기 원하네 (롬8:29, 롬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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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2회 작성일 17-12-1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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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님을 더욱 닮기 원하네 (롬8:29, 롬 15:5)  

신용환

                                       

     기부 천사로 알려진 션과 정혜영 부부가 있습니다. 정혜영씨가 쓴 "오늘 더 사랑해" 라는 자서전적 에세이집에 이런 글이 쓰여 있습니다. 나는 남편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초신자인 저는 순간순간 하나님이 계시다는 걸 잊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 남편을 바라보면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을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정말 신기하게 제 남편의 모습에서 예수님이 보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남편을 보면 신기합니다. 일이 잘돼도 감사, 잘 안 돼도 감사, 급한 일도 별로 없는 정말 별로 걱정이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잊곤 하는 제가 안쓰러우셔서 제 남편을 통해 예수님을 보게 하십니다. 

     너무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목사로 살고 있지만 제 아내가 나를 보고 예수님을 보고 있을까? 자주 기분 따라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모습, 늘 피곤해고 귀찮아하는 모습, 교회에서 모습은 예수님 닮은 것처럼 웃고 인사하고 행동할지 몰라도 정작 집에서 보여지는 내 모습은 어떨까? 하루는 제 딸이 저에게 차안에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아빠! 아빠는 참 이상해 왜? 엄마에게 전화하는 목소리와 장로 권사님에게 하는 목소리 톤이 달라.. 엄마 한테는 응.. 알았어서.. 하면서 장로님 권사님 한테는 훨씩 친절하고 다정하게 들려" 마치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은 그런 모습이었구나.. 아차 싶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를 닮아간다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계속해야하는 우리의 숙제이며 과제입니다. 

     우리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묵상하면서 올 한해 동안 나는 얼마나 예수를 닮고 싶어 했는가? 를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오심을 기억하고 기뻐하는 성탄의 계절에 세상에 캐롤송과 성탄 트리가 장식되어 있는 이 시즌에 나는 얼마나 기쁘다 구주오셨네를 부르면서 "기쁘다 구주 닮았네" 를 외칠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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